토론토 근교 딸기 피킹 추천|Applewood Farm 실제 후기 비용 비교

📍 Stouffville, Ontario  |  🕐 읽는 시간 약 7분

아이들 방학, 어디 갈지 찾다가 발견한 곳

아이들이 방학하고 어디 데려갈지 고민하던 차에 찾은 곳이 Applewood Farm이었다. 원래는 트램펄린장에 갈 계획이었는데, 아침에 딸기 피킹을 알아보다가 아이들에게 “딸기 피킹 갈래?” 물어봤더니 계획을 바꿀 정도로 좋아했다. 그래서 그날 바로 목적지를 바꿨다.

토론토와 마캄 근처에서 아이들과 하루 나들이를 고민하다가 Applewood Farm을 찾게 되었다. 직접 다녀와 보니 입장료, 딸기 양, 화장실 상태, 준비물까지 미리 알고 가면 훨씬 만족도가 높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방문 기준으로 솔직하게 정리해 본다.

Applewood Farm은 온타리오 Stouffville에 있고, 마캄에서 차로 약 24분 거리였다. 생각보다 가까워서 근교 나들이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었다. 딸기 시즌은 보통 6월부터 7월까지인데, 2026년 기준으로는 6월 19일에 시즌이 시작됐다고 농장 공식 페이지에 안내되어 있었다. (출처: Applewood Farm 공식 홈페이지) 우리는 7월 초에 방문했는데, 이때는 시즌 막바지라 딸기가 잘 있을지 걱정했지만 다행히 딸 게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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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무료, 입장료는 인당 15달러

도착하니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었고 무료였다. 입구 근처에는 큰 간판이 있는데, 반려동물은 출입이 안 된다고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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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4세 이상 인당 15달러였고, 여기에 2L짜리 바구니가 포함되어 있었다. 3세 이하는 무료 입장이다. 2L를 넘겨서 더 따고 싶으면 초과분은 리터당 6달러가 추가된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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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내고 바구니를 받으면 트레일러를 타야 한다

입장료를 내면 딸기 피킹용 바구니를 하나씩 받는다. 그런데 딸기밭이 입구 바로 앞이 아니라, 트레일러를 타고 이동 해야 한다. 트레일러 타는 곳에 지도와 안내판이 있어서 어디로 가야 할지 헷갈리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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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탈 때 알아두면 좋은 것

트레일러는 긴 좌석이 여러 줄로 이어진 형태였다. 여기서 하나 팁이 있다면, 맨 뒤 좌석에 앉는 걸 추천한다. 트랙터와 가까운 앞쪽에 앉으면 매연을 바로 맡게 되고, 바퀴에서 날리는 흙먼지도 그대로 맞는다. 맨 뒤로 가면 그나마 바람에 먼지가 날아가서 덜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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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밭에서 직접 따보니

딸기밭에 도착해서 직접 따기 시작했다. 7살 첫째와 5살 둘째 둘 다 피킹하는 내내 즐거워했다. 다만 해가 워낙 뜨거워서 그건 아이들도 힘들어했다. 전체 방문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렸는데, 더위 때문에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진행했다. 집중해서 딸 때는 30~40분이면 2L 바구니를 가득 채울 수 있었다.

딸기 피킹 전 준비물 체크리스트

  • 장갑 — 딸기를 따다 보면 손에 딸기물이 많이 든다.
  • 긴 옷 — 딸기 잎이 생각보다 날카로워서 팔이 긁힐 수 있다.
  • 모자나 자외선 차단제 — 밭 전체가 그늘 없이 완전히 햇볕 아래 있다. 우리도 이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

이 세 가지만 챙기면 훨씬 편하게 딸기를 딸 수 있다. 참고로 아이들과 방학 동안 다녀올 만한 다른 나들이 계획은 캐나다 여름방학 2개월, 아이 둘 키우며 준비하는 방법 글에도 정리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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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한 가지 미리 알려드리고 싶은 게 있다. 화장실이 재래식(포터블 화장실)이었다. 남자는 크게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밑에 오물이 그대로 보이고 냄새도 있어서 여성분들은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아내는 결국 못 쓰고 참았다. 이 부분은 미리 알고 가시면 마음의 준비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15달러 내고 딴 딸기, 마트 가격과 비교해보니

한 바구니를 가득 채웠는데, 집 근처 Food Basics에 가보니 비슷한 양의 딸기가 한 박스에 3달러 정도였다. 크기나 맛은 직접 비교해보지 않아서 정확히 다르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가격만 놓고 보면 확실히 마트가 저렴하다. 하지만 우리는 딸기 자체보다 아이들과 함께한 경험과 추억을 산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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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딸기로 딸기잼을 만들었다

딸기 맛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양이 꽤 많아서 다 먹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남은 딸기로 딸기잼을 만들었다. 방법은 간단하다. 딸기와 설탕을 2:1 비율로 냄비에 넣고 으깬 뒤 끓인다. 중간에 레몬즙을 한두 개 짜서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계속 끓이면 된다. 농장에서 딴 딸기로 직접 잼까지 만들어보는 것도 이번 나들이의 또 다른 재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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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Applewood Farm은 마캄에서 24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고, 입장료 15달러로 아이들과 딸기 피킹 체험을 하기에 부담 없는 곳이었다. 가격만 보면 마트가 훨씬 저렴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따고 트레일러를 타고 밭까지 이동하는 경험 자체가 이 가격의 가치였다고 생각한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아이들과 하루 나들이를 찾는 가족
  • 직접 딸기 수확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
  • 단순히 가격보다 추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족

자주 묻는 질문

Q. 예약해야 하나요?
따로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수 있다. 다만 방문 전 농장 공식 페이지나 SNS에서 딸기 재고 상황을 확인하고 가는 게 안전하다.

Q. 몇 살부터 입장료를 내나요?
4세 이상부터 인당 15달러이고, 3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Q. 마트에서 사는 게 더 싼가요?
가격만 보면 마트가 확실히 저렴하다. Food Basics 기준 비슷한 양이 3달러 정도였다. 하지만 직접 수확하는 경험과 아이들과의 추억까지 생각하면 단순 가격 비교로는 판단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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