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에 가입하고 테무에서 첫 주문을 넣었다. 2~3주쯤 지나니까 정말로 $5.40짜리 수표가 우편함에 들어와 있었다. 처음엔 앱 화면에 뜨는 숫자가 진짜 돈으로 바뀌는지 반신반의했는데, 그 수표를 은행 ATM에 직접 넣어보고서야 진짜라는 걸 확인했다. 이 글에서는 어떻게 썼고, 그 돈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내 손에 들어왔는지 정리해본다.
와이프가 알려준 앱이었다
이 앱은 아내가 알려줬다. 온라인에서 뭘 사든 어차피 소비하고 끝나는 건데, 라쿠텐을 거쳐서 사면 조금이라도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처음엔 “그래봤자 몇 푼이나 되겠어” 싶었는데, 어차피 아마존이든 테무든 우리 집은 원래 온라인으로 사는 게 많으니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가입하고 테무에서 첫 주문, 그게 $5.40이 됐다
가입할 때 딱히 어떤 오퍼를 골라서 클릭한 기억은 없다. 그냥 가입하고, 원래 사려던 물건을 테무에서 라쿠텐을 거쳐 주문했다. 그러고 나서 2~3주 정도 지나니까 $5.40이 지급됐다. 이 금액 중 얼마가 신규 가입 자체에 대한 보상이고 얼마가 테무 구매 캐시백인지는 앱에서 따로 나눠서 보여주지 않아서 나도 정확히는 모른다. 다만 테무에서 첫 주문을 넣은 게 계기였던 건 확실하다.
라쿠텐을 거쳐 테무에서 사는 방법
사용법은 어렵지 않다.
- 테무 앱에서 평소처럼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는다
- 결제 버튼을 누르기 전에 라쿠텐 앱을 연다
- 검색창에서 테무를 찾아 들어간다
- 방금 담아둔 장바구니가 그대로 떠 있는 걸 확인한다
- 화면이 테무 그대로라 헷갈릴 것 없이 결제만 하면 된다
딱 이 순서 하나만 지키면 캐시백이 자동으로 붙는다.

돈은 체크로 왔다
라쿠텐은 캐시백 받는 방법을 페이팔이랑 체크(수표) 중에 고르게 해준다. 나는 페이팔을 잘 안 써서 체크로 설정해뒀다. 우편함에 정말로 수표가 왔는데, 미국에서 발행된 수표였다. 은행 입금 영수증에도 “USD Deposit”이라고 찍혀 있어서, 미국 달러로 발행된 수표가 맞다.

$5.40 수표 들고 은행 간 날
수표를 받고 처음엔 RBC 모바일 앱으로 디파짓을 시도했다. 그런데 안 됐다. 미국 달러로 발행된 수표라 그런지 앱에서 처리가 안 되더라. 그래서 며칠 후에 어차피 현금 넣으러 ATM에 가는 김에 수표도 같이 넣었는데, 이번엔 바로 됐다. 홀딩 걸리는 시간도 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잔액에 반영됐다. 체크 한 장 때문에 일부러 은행에 간 것도 아니고, 원래 갈 일이 있어서 간 김에 처리한 거라 번거롭다는 생각도 안 들었다.
5달러가 작은 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 팀홀튼 커피 한 잔 사 마실 수 있고, 맥도날드 버거 하나 사 먹을 수 있는 돈이다. 가만히 있으면 안 생기는 돈이 어쨌든 생긴 거다.

캐시백 비율은 사이트마다 다 다르다
2026년 8월 초 앱에서 확인한 것만 정리해보면 이렇다. 캐시백률과 프로모션은 사이트, 상품, 확인 시점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결제 전에 앱에서 다시 확인하는 게 좋다.
| 브랜드 | 캐시백 |
|---|---|
| Amazon | 신규 회원 $5 고정 |
| Temu | 2% |
| ASICS / Nike | 4% |
| Adidas | 최대 4% |
| Marriott.com | 3% |
| Hotels.com | 최대 9% |
| Booking.com / Expedia | 최대 8% |
| Tripadvisor | 8% |
| IHG Hotels & Resorts | 6% |

특히 호텔 쪽 비율이 눈에 띄게 높다.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에 아이들이랑 호텔 갈 계획이 있는데, 예약도 라쿠텐을 거쳐서 할 생각이다.
맥주병 반납이랑 비교해봤다
토론토에서 맥주나 술병 모아서 비어스토어에 가져가면 돈을 돌려주는 제도가 있다. 그런데 그거 하려면 씻지도 않은 병을 집에 보관해야 하고, 냄새도 나고, 어느 정도 모이면 차에 실어서 직접 가져가야 한다. 그렇게 고생해서 병 수십 개 모아봐야 몇 불 버는 정도다. 그거에 비하면 라쿠텐은 비교가 안 된다. 살 거 사고, 결제 전에 앱 하나 여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 그러면 알아서 캐시백이 쌓이고, 나중에 수표로 보내준다. 이 정도 수고로 돈이 생긴다면 안 할 이유가 없다.
지금 가입하면 이런 조건이 붙어 있다
지금 내가 쓰는 추천 링크로 들어가면 “$50 쓰면 $50 캐시백”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다. 이 링크로 가입하면 되는데, 이런 가입 프로모션 조건은 라쿠텐 쪽 정책에 따라 수시로 바뀌니까 가입 전에 링크에서 실제 조건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이 링크는 내 추천 링크다. 이 링크로 가입하고 조건을 충족하면 나한테도 리워드가 지급될 수 있다는 걸 미리 밝혀둔다.
자주 묻는 질문
라쿠텐 캐시백은 언제 확정되나요?
구매하자마자 바로 확정되는 게 아니라 일정 기간 대기(Pending) 상태를 거친다. 내 경우엔 테무에서 첫 주문하고 실제 수표를 받기까지 대략 2~3주 정도 걸렸다. 정확한 기간은 구매처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페이팔이랑 체크 중에 뭐가 나을까요?
페이팔을 평소에 쓴다면 그쪽이 더 빠르고 간편할 거다. 나는 페이팔을 거의 안 써서 체크를 선택했는데, 우편으로 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은행에 가서 직접 입금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다.
미국에서 온 수표도 캐나다 은행에서 바로 입금되나요?
내 경우엔 모바일 앱으로는 안 됐고 ATM에서는 바로, 홀딩 없이 입금됐다. 은행이나 계좌 상태에 따라 처리 방식이 다를 수 있어서, 모바일로 안 되면 ATM이나 지점을 이용해보는 걸 추천한다.
주문을 반품하면 캐시백은 어떻게 되나요?
나는 아직 라쿠텐을 거친 주문을 반품해본 적이 없어서 실제로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확인 못 했다. 반품이나 취소 시 캐시백이 조정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라쿠텐 활동내역과 공식 조건에서 따로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정리하면
한 달 조금 넘게 써보고 실제로 지급받은 건 $5.40이고, 지금 대기 중인 금액이 $1.11이다. 합치면 $6.51인데, 아직 $1.11은 확정(Confirmed)이 아니라 대기(Pending) 상태라 진짜 받은 돈이라고 하긴 이르다. 큰돈은 아니다. 그런데 이게 원래 아무것도 안 하면 그냥 사라졌을 돈이라는 게 핵심이다. 결제 전에 앱 하나 여는 수고만 들이면 알아서 쌓인다. 앞으로도 테무든 아마존이든, 이번 여름 호텔 예약이든 계속 라쿠텐을 거쳐서 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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