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부족했던 내가 돈을 다시 배우기 시작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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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나는 원래 돈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은 아니었다.

다만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불려야 하는지는 정말 몰랐다.

어릴 때도 돈에 대한 교육을 받아본 기억이 거의 없다.

부모님도 늘 열심히 사셨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돈 자체를 배우는 문화는 아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나 역시 돈은 그냥 많으면 좋은 것 정도로 생각했다.

결혼을 하고 캐나다에서 생활하면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맞벌이를 할 때는 최저시급이어도 생각보다 생활이 됐다.

문제는 아이가 생기고 상황이 바뀌면서 시작됐다.

생활비는 늘어나는데 수입은 오히려 줄었고, 어느 순간 어쩔 수 없이 카드 사용이 늘어났다.

처음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언젠가는 갚겠지.

앞으로 더 벌면 되겠지.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카드가 한도까지 차고 내야 할 돈이 점점 커지면서 처음으로 현실을 느꼈다.

돈은 단순히 많이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모르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때부터 생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일하는 시간을 늘렸고,

부업도 해봤고,

사업도 시작했고,

투자와 소비 습관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아직 정답을 찾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도 배우는 중이다.

하지만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돈 자체를 원했다면

지금은 돈이 만들어주는 선택권과 자유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서는

카드 빚,

투자,

소비 습관,

절약,

경제적 자유,

돈에 대한 생각 변화까지

실제로 겪었던 경험을 중심으로 기록해보려고 한다.

누군가에게 정답을 주기보다,

적어도 내가 했던 시행착오가 누군가의 시간을 줄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